주민들은 ‘굴단지’를 ‘꿀단지’라고 부를 정도로 맛과 향과 영양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. “천수만 개펄에서 난 굴은 알은 작지만서두, 맛은 그냥 아주 끝내주어유.”
굴은 껍데기 길이가 6~7㎝는 돼야 구워 먹을 만하다. 양식 굴은 1년 남짓이면 이 크기에 이르는 데 반해, 자연산은 2년 반~3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. 천북 굴단지에선 자연산과 양식산을 같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. 알이 굵고 먹음직스워 양식산을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. 세숫대야만한 크기 한 바구니에 2만5천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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